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보다 0.22% 포인트,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0.13%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0.07% 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6월 지가변동률은 0.32%로 5월보다 0.02% 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올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할 때 수도권과 지방 모두 소폭 축소됐는데 서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2.63%에서 올 상반기는 2.29%로 줄어들었다.

세종과 대전, 부산의 지가변동률은 2%대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과 부산 해운대구, 경기 하남시와 안양 동안구 등 6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올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27.1만 필지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8.2%가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27.1%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