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청이 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올해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무인 이동체는 자율 주행과 원격 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 환경에 따라 드론과 PAV, 주행 로봇, 무인 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 이동체 전문 행사이며 국가 연구 개발 혁신성과 홍보를 비롯해 활용과 서비스 시장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 기관에 참여해 6개 부처와 청이 함께 하는 범정부 행사로 격상됨에 따라 부처간 정책 공조를 강화해 ‘무인 이동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육·해·공 무인 이동체와 UAM, 국방 무인 체계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130부스를 설치하고 국방부(60), 국토부(15) 등 정부 연구 개발 혁신 성과 전시 부스와 함께 기업도 70개 부스를 설치해 모두 48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