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반려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학대와 개물림 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국민 인식과 갈등 정도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반려동물 입양 전 소유자 교육 의무화와 학대 행위자의 동물사육 금지, 개물림 사고견의 안락사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송남근 농업생명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국민들의 의견은 앞으로 동물 보호와 복지 정책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