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258명 늘어 누적으로는 2천244만 9천475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9만 천여명 많았다.

광복절 연휴 직후였던 1주전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지만, 2주전에 비해서는 3백 90여명 많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98명 많은 504명으로 닷새만에 다시 5백명대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수는 487명으로 전날보다 64명 줄었다.

하루동안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3명 줄어든 5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천161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였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4.8%로 직전일보다 2.2%포인트p 낮아졌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올 수 있어, 오는 10월이나 11월쯤 대규모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