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끌어온 우리 정부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소송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나올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의 론스타 사건 중재판정부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 사건 판정을 선고할 예정이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우리 정부를 상대로 6조 3천13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번 판정에서 정부가 패소하면 세금으로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기에 국가 재정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