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의 경상수지가 10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달보다 66억 2천만 달러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0억 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흑자폭이 66억 2천만 달러가 축소된 것이다.

상품수지는 11억 8천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는데 일년 전보다 67억 3천만 달러가 감소하면서 10년 3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는 전년 동월 2억 8천만 달러 적자에서 3억 4천만 달러의 흑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 수지의 흑자 규모는 일년 전 28억 4천만 달러에서 22억 7천만 달러로 축소됐고, 이전소득 수지 역시 3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은 1억 8천만 달러의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56억 7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2억 6천만 달러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