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대출이 3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가계 대출은 7월 3천억 원 감소에서 지난달에는 3천억 원이 늘었다.

은행의 주택관련 대출은 1조 6천 억원이 증가했으나 신용 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 3천 억원이 줄었다.

8월 기준으로 기타 대출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은행권의 기업 대출은 8조 7천억 원이 증가해 8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은행의 수신액은 8조 7천억 원이 늘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국고채 금리는 미 연준의 긴축 강화 기대 재부각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코스피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하다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