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어제부터 해수부 비상대응기구를 2단계로 상향하고 오늘 오후 2시 30분 종합상황실에서 태풍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해수부는 태풍 난마돌이 오는 19일 일본 규슈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제주와 여수, 부산, 울산 등 남해안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장관은 "태풍 접근 시 고조기와 겹칠 경우 월파 등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므로 해수면 고조 정보 등을 국민들께 신속하게 알려드릴 것"을 지시하고 "관계 기관들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에 선제적 안전 조치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