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가 오는 29일 열린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마이데이터, 가치를 더하다’이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보 주체의 의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과 제도, 서비스,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인터넷 사용자의 진정한 데이터 소유권 확보를 위해 웹 분산화를 추진 중인 인럽트사 존 브루스 최고 경영자의 ‘데이터와 혁신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인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등 2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의 세부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마이데이터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마이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