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881명 늘어 누적으로는 2천474만 635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5천278명 줄어들며 3만명대 초반을 보였다.

1주전보다 2천 백여명, 2주전보다 4만 5백여명 줄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이번 재유행 초기인 7월 7일 이후 12주 만에 최소치였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백 20여명 적은 252명이었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363명으로 지난 8월 9일 이후 5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하루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이었고, 누적 사망자는 2만8천364명, 누적 치명률은 0.11%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천 4백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지정 병상은 다음달 7일까지 천 4백여개가 순차적으로 해제돼 5천9백여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