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8천497명 늘어 누적으로는 2천476만 9천101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천3백여명 줄어들며,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8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었다.

1주전의 2만 9천여명보다 6백명 적은 비슷한 수준이었고, 2주전보다는 2만 3천여명 적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24명 많은 276명이었다.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352명으로, 53일만에 가장 적었다.

하루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2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줄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