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해 안전과 사용후 핵연료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SMR을 비롯해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늘 열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현 정부는 원전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고 EU에 이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초안에 원전이 포함되는 등 고무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국내 최초의 상용원전인 고리 1호기 건설이 한창이던 1972년 당시 과학기술처 원자력청 소관 1호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원전기술자립, 2009년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출, 최근의 이집트 원전건설 수주까지 지난 50년 간 국내 원자력 산업 성장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