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1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업무 담당자와 운수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소버스 보급계획, 지원 현황, 수소버스 제원,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한다.

수소버스는 2030년까지 2만 1,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며,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40여 대가 운행 중이다. 

수소버스는 무공해차로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아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부와 대광위는 올해 신설된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중 일부에 수소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수소충전소 확충 등 수소버스 보급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 노력과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