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8조 2천억원 급증하며 역대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9조 3천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증가폭은 3년 1개월 만에 최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9조 3천억원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의 증가폭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은 수도권 중심의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하고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확대됐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기업대출은 7조 2천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달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