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만 2천 386헥타아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다.

또 가축 폐사 22만여 마리, 시·군 관리 소규모 저수지 4개소 붕괴, 산사태 1건 등의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 지자체에서 침수, 도복 등 피해 상황을 육안으로 파악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1일까지 피해농가 신고 접수, 지자체의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 면적이 확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사고 접수 3일 이내 손해 평가를 완료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