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요양보호사 승급제'가 시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선임 요양보호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요양보호사 승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승급제는  50인 이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로 시설급여기관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인 경우 공단이 주관하는 승급교육을 받은 후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되었을 때 월 15만원의 수당을 받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선임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의 기관장이 지정하게 되며 수급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신입 요양보호사나 실습장에 대한 요영보호 기술지도, 급여제공기록지 확인 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승급제 도입을 위해 선임 자격을 부여하는 승급교육을 지난 5월부터 실시해 839개 기관에 2천127명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