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일자로 신임 이사장에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용식 신임 이사장은 오늘 국토부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TS는 밝혔다.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용식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교통 사고가 감소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국민의 우려이자 관심사인 전기차 화재와 급발진 의심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핵심 성장 동력인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 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