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한 김장채소류 주산단지에서 잔류농약 등 안전성조사가 시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내일(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백점을 수거·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서 시료 분석은 4백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게 된다.

농관원은 또 부적합 발생 농가에 대해 품목별 사용가능 농약 확인방법, 희석비율 및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재배·공급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