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 속 유해 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 시민 환경단체들이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선다.

환경부는 내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일에 예정된 이행협의체 발족을 앞두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에는 제조·수입·유통사 67곳과 시민사회 4곳,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자사 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을 서약했다. 

이번 행는 기업 소개와 더 많은 기업과의 만남, 안전약속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