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은행 여신업무 담당자들은 4분기에 중소기업은 다소 완화되겠으나 가계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는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스트레스 DSR의 신용대출 확대 적용 등으로 강화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계주택에 대한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는 마이너스 28로 3분기의 마이너스 22보다 더 강화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4분기 중 대출태도는 신용카드회사가 중립, 그외 업권에서는 강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20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