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값이 0.09% 오르며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10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0.09%오르며 전주의 0.11%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나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가 지속적으로 매물로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31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2% 상승폭 유지했으나 지방의 경우 마이너스 0.02%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도 0.09% 올라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신축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며 가격상승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7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