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치매환자 해마다 급증 54만명 이상 추정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2008년 8.4%, 2010년 8.8%, 2012년 9.1%로 해마다 치솟고 있으며,2012년의 경우 남성 15만6천명, 여성 38만5천명 등 총 54만1천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에서도 2012년 치매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모두 29만5천여명으로
2003년에 비해 6.5배 이상 급증했고 치매 진료비도 2006년 총 2천51억원에서 2011년 9천994억원으로 5년새 5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해 치매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만5천명 이상에 대해 요양보험 혜택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