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법인 택시'차고지 밖에서 교대 가능"3년만에 부활

서울시가 오늘 '차고지 밖 교대 사전신고제'를 3년 만에 부활했다고 밝혔다.

시는 승객 안전과 택시 기사 편의를 위해 이 제도를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지속 여부는 차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고지 밖 교대 신고제 적용 대상은 원거리 출퇴근 운전자와 장애 6급 이상 운전자, 여성 운전자이고 택시 업체들은 보유 차량의 30% 이내에서 시행할 수 있다.

교대 기사 2명의 거주지와 차고지 간 직선거리는 각각 7㎞ 이상이면서 교대 기사의 거주지 간 거리도 반경 2㎞ 이내여야 한다.

다만 여성과 장애 6급 이상은 거주지와 차고지 간 직선거리가 3㎞ 이상이어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