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성적"여학생 성적 높고"졸업생과 대도시 지역 성적 우수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영역에서 여학생의 성적이 더 높고,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과 대도시 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전체 응시자는 58만 5천여명으로 1년 전 보다 만명 정도 감소했다.

표준점수 평균은 수학B를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국어A와 수학B에서는 남학생이, 국어B와 수학A, 영어에서는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8등급과 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았다.

응시자의 재학, 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을 보면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 모두 졸업생이 전 영역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이 대도시가 가장 높았다.

수학B 표준점수는 대도시 102점, 읍면 지역 90점으로 10점 넘게 점수차가 벌어졌다.

학생 특성에 따른 수능 성적을 보면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낸다`, `학교와 친구 이야기를 부모님께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학교일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