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오늘 오전 "정유라 씨 이화여대 특혜 의혹"특별감사 발표

교육부는 오늘 오전 11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화여대가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과정, 그리고 원서 마감 뒤에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평가에 반영한 점, 정유라의 합격을 위해 다른 지원자들을 탈락시켰다는 의혹 등을 집중 감사했다.

또 정유라가 입학한 뒤 출석과 리포트 제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주는 등, 부실한 학사관리도 감사했다.

감사결과는 이준식 사회부총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인데, 서울시교육청이 정유라의 청담고 졸업 취소 절차를 밟고 있어 이대 입학 취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불법 특혜를 준 이화여대에 대해서도 2018학년도 모집정원의 10% 안에서 신입생 모집을 정지시키는 등 각종 제재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