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한샘에서 일어난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입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A모 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됐다는점, 피의자가 회사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와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다르다는 점 등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샘 신입사원 B모 씨는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교육 담당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일으켰다.

특히 피해자 B 씨가 "회사 측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