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버냉키효괴 "美 증시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가 현재의 부양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9.26포인트 뛴 15,460.9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22.40포인트 높은 1,675.0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7.55포인트 오른 3,578.30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종전 최고치를 뛰어넘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한 컨퍼런스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고 실업률이 연준 목표치인 6.5%까지 하락해도 상당 기간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