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토교통위,도로 파손 주원인인 과적차량 해마다 증가

도로를 파손하는데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과적차량 적발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위원에게 제출한 단속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과적차량을 적발한 건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지난해는 5만9천564건으로 2011년에 비해 45%나 늘었다.

이에 따라 과태료 징수액은 2011년 194억여원에서 지난해 275억여원으로 41% 증가했으며 이는 과적차량 증가에 대해 단속을 많이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과적차량은 고속도로와 국도 등 도로포장 파손을 일으켜 연간 수백억원의 보수 비용이 들고 차량 전복 위험이 커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