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올 중소기업 112개사 구조조정 결정

중소기업 백 12개사가 구조조정된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채권단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어제 밝혔다.

이번에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중소기업 가운데 54개는 C등급을 받아 채권단과의 협의로 워크아웃 즉, 기업재무구조개선이 추진된다.

'D등급'을 받은 58개 중소기업은 채권단의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도모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를 신청해야 한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은 지난해 97개보다 15.5% 늘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경기침체기에 리스크 관리 강화 차원에서 채권은행들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