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톤급 운송헬기 내년부터 개발 착수

정부는 오늘 오후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 심의회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보고한 민수헬기와 소형무장헬기 개발 계획을 보고받고, 심의 의결했다.

민수헬기는 응급 구조와 해상감시, 승객 운송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며, 오는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개발한 민수 헬기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과 협력해 군용에 적합하도록 소형무장 헬기로 개조해 나갈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22년 소형무장 헬기가 개발되면 현재 군에서 활용하고 있는 노후 헬기를 교체해 군의 전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