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2백 10곳 적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부터 한달간 김치 수입업자와 판매업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2백10곳을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다.

원산지 표시 위반 유형별로는 중국산이 섞인 고춧가루를 사용해 김치를 제조하거나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백58개 업자를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2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