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술신용평가기관 도입"보유 기술력만으로 대출 가능

이르면 하반기부터 전문기관이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평가를 하게 돼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력만으로 은행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기술을 평가하는 '기술신용평가기관' 도입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기술력을 평가해야 하지만 현재 신용평가사로는 평가가 제대로 되기 어렵다"면서"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기술신용평가기관 도입을 올해 하반기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신용평가사는 은행연합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