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 지나해보다 선박 수주량 배로늘어...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해 선박 수주량이 전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천 866만 CGT로
2012년보다 92.4% 증가했다.

이 중에서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물량은 천 607만 7천여 CGT로 집계돼 2012년 수주량인 808만 6천 CGT보다 99% 늘면서 2배에 가까운 수주량을 기록했다.

각국별 수주량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33%로, 41%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