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보조금"이동통신 3사 오늘부터 45일간 영업 정지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오늘(13일)부터 시작된다.

KT는 오늘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5일 동안 영업정지에 들어가고, LG 유플러스는 다음 달 4일까지, 이후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추가 영업정지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영업정지 기간 동안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접수를 받을 수 없고, 기존 고객의 기기변경도 분실이나 파손, 24개월 이상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도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 보조금 영업을 주도한 사업자를 선별해 추가 영업정지와 함께 과징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