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재 불구하고"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1월 4주(1.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업무지구 인근과 역세권 등 입지여건 양호해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0.38% 상승했다.

강남4구는 단기급등 부담과 재건축사업 불확실성 확대로 송파구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강남지역 전체적으로 0.54% 올랐고 강북권은 역세권 , 한강변 일대 선호단지와 신규아파트 수요로 0.20% 상승했다.

경기는 0.05%, 인천은 0.01% 각각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행복도시 내 입지여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선호도가 늘면서 세종이 0.10% 올랐고 전남과 대구가 각각 0.08%올랐다.

그러나 충북이 마이너스 0.20%를 기록하는 등 울산, 경남, 경북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집중되거나 경기 침체로 근로자수요 감소하는 지역 등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되며 0.0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