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 자산을 소유한 갑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36명이 이름을 올리며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 세계 갑부 2천470명 가운데 한국인은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한국인 중에선 자산 약 17조9천억원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6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는 약 165조 천500억원으로 2년째 재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