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유동성 부족으로 사업화에 이르지 못하는 '죽음의 계곡'을 잘 지나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6일) 서울청사에서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제2의 벤처 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잘 지나가게 하는 게 일차적인 목표"라며 "정부 자금 지원은 한계가 있어 전체적으로 붐 업을 일으키는 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에는 창업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성장단계를 포함해 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스케일업(Scale-Up)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