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20년 이후 착공 예정이던 13개 12조6천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추진 시기를 앞당겨 연내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10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서 "환경시설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신규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현재 53개인 민간투자 대상시설을 사회기반시설로 대폭 확대해 민간투자 대상이 아니던 영역에서 1조5천억원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어 혁신 분야로 정책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효율성 제고, 시너지 창출, 평가·환류 시스템 보강 등 세가지 측면에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