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배달사고를 막기 위한 '물류신고센터'가 설치되고, 다음달중으로 '온라인(on-line) 신고망'도 개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장에 대한 공정거래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내일(19일)부터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일방적인 계약변경이나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고의적으로 단가정보를 고의적으로 노출하는 경우 등이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필요시 조정을 권고하고, 공정거래법 등 다른 법령 위반행위가 있을 경우 해당 부처테 통보조치된다.

백현식 물류정책과장은 “물류신고센터가 물류시장에 만연한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