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개의 컨소시엄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토스 컨소시엄에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도로 한화투자증권과 외국 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웰컴저축은행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의 경우는 아직 주주구성이 완료되지 않았고, 신청 서류가 부족해 조건을 보완하지 않으면 반려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해 오는 5월쯤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