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난지원금 정책에서 배제됐던 서울 거주 재외국민에게도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고 있는 서울시는 "재외국민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민원을 제기받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행복e음' 기능을 개선해 재외국민이라도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을 대상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