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은 고졸 60세이상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 단순노무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결과'를 보면, 임금근로자가 2천44만6천명으로, 이중 비정규직은 742만6천명 1년 전 보다 5만5천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중 비정규직 비중은 36.3%로 1년 전 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비정규직은 60세 이상이 213만2천명으로 1년 전 보다 약20만명(19만5천명), 무려 200(195)% 정도 급증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또, 비정규직의 부문별 비중은, 고졸(324만천명, 43.6%)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5.2%)과 단순노무종사자(33.5%)가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자리를 비자발적으로 선택한 사유는 당장 수입이 필요한 정규직 근로자가 78.1%, 비정규직 근로자는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정규직은 8년1개월로 2개월 증가했으나, 비정규직은 2년 5개월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