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4명 늘어 누적 14만3천5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어제보다 49명 늘어난 숫자로, 지난달 14일 이후 22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51명 늘었는데,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나온 것도 지난달 14일 이후 22일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4명 등 수도권이 6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제주 22명, 경남 20명, 전남·강원 각 14명, 부산·전북 각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과 음식점,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 16명, 서울 동작구 음식점 14명, 경기 광명시 사우나 13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천971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