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 바다 내비게이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들은 내일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운항 중인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자해도, 기상정보와 위험정보 등을 제공하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난해 1월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약 3천 5백척의 선박이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설치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올해의 경우 어선 천 4백 여 척을 대상으로 단말기 보급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