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화물연대측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그러면서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파업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언제라도 화물연대측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오늘은 파업 첫 날이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박진홍 물류산업과장은 국토부에서는 오늘 출정식이라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며, 화물연대측과 계속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도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협의를 해나갈 생각이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전국 12개 항만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도 평상시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어제부터 어명소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수송대책본부의 운영에 들어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물류 수송 현황, 화물연대 동향 등을 지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 거점에 군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도 운송 방해 행위,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오전까지 화물연대 조합원의 약 40% 가까이가 출정식에 참여한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