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적기 확충과 국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영남권 9개 철도건설 사업에 올해 8천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오늘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특히히 올 상반기에만 총사업비의 61.9%에 달하는 4천 989억원을 조기 집행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영남권 일반철도 사업의 경우 동해선 포항에서 삼척까지의 건설 사업에 2천 595억원을 투입하고 포항과 동해 구간 전철화 사업에 3천 336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륙철도 연결의 교두보가 될 환동해 노선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국가철도공단은 강조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개통돼 운행중인 울산신항 인입 철도와 동남권 4개 철도에는 경관 개선과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해 천 631억원이 투입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영남권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철도망 중심의 권역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혁신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