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따르면 이날(21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천310명 늘어 누적 1천829만373명이라고 밝혔다.

5개월여만의 최소치를 기록했던 어제에 비해 2.6배로 늘어났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에 비해서는 468명 감소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한 영향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직후 최저치에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지만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9천23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이고, 나머지 76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다.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어제보다 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명 이하인 것은 지난 2020년 11월 18일 이후 약 1년7개월 만이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어제보다 2명 많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6명이고, 70대가 5명, 60대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46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6.5%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택치료 환자는 3만9천306명이고 이 중 1천916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