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규제혁신 TF는 정부 주도의 회의체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성과 지향적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현장애로와 환경, 보건과 의료, 신산업, 입지규제와 함께 인증제도, 그림자규제 등 기업과 시장을 옥죄는 핵심 규제를 집중 혁파해나갈 계획이라고 추 부총리는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를 통해 다음달 중에 첫 번째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최근 경제와 산업구조에 비춰볼 때 "제조업 중심 산업화시대에 형성된 노동규범과 관행은 더 이상 우리의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다"라며 "우선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