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경제통합은행(CABEI)는 내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과 울산, 서울 등에서 한-중미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CABEI Korea Week’를 개최할 예정이다.

CABEI는 중미 균형 개발과 경제 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지난 1960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현재 15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CABEI Korea Week’ 참석을 위해 총재와 부총재를 비롯해 11개국 이사 등 핵심 인사 40여 명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CABEI Korea Week’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한-중미 네트워킹 만찬과 함께 한-중미 협력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부산항만공사,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