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남양주왕숙과 왕숙2, 고양 창릉 등에서 모두 4천 8백호 규모의 공공 분양 주택 사전 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 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 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서 사업승인과 주택착공, 본 청약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3천 2백 여호, 전국구 청약 지구인 평택고덕 910호 등 수요자 선호가 높은 지구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 면적 84 평방미터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 분양가는 3.3 평방미터당 천 100 만원에서 천 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에서 80% 수준이다.

GTX-B 노선 등이 계획되어 있는 남양주왕숙 지구에서는 천 398호가 공급되고 왕숙 2지구에는 429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양선, GTX-A 신설역 등이 계획되어 있는 고양창릉 지구에서는 천 394호가 공급되고 수원과 동탄 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화성태안 3지구에서는 632호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분 중 유일한 전국구 청약 지구인 평택고덕 지구에서는 910호가 공급된다.

공공 사전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모레를 기준으로 특별 공급과 일반 공급 등에 따른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